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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 전망, 2차전지 중심 미래 전략과 주가 향방은?

smarteconotips 2025. 7. 9.

 

신성델타테크, 과연 지속 성장이 가능할까?

신성델타테크는 생활가전 부품에서 시작해 2차전지 부품으로 주력사업을 전환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전략적 협업과 더불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갖춘 점은 분명 강점이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아직까지 불확실한 수익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고민을 안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신성델타테크의 사업 구조, 재무 상황, 성장 모멘텀을 꼼꼼히 살펴보고 주가 전망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HA(생활가전)에서 BA(2차전지)로, 신성델타테크의 과감한 체질개선

신성델타테크는 30년 이상 쌓아온 사출금형 및 생활가전 부품 기술을 바탕으로
LG전자의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부품을 공급해왔습니다. 그러나 미래 먹거리로
2차전지 부품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신성오토모티브와 신성에스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셀 카트리지, 팩 케이스 등으로 주력 품목을 재편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선제적 투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반등…그러나 적자는 숙제로

2025년 1분기 신성델타테크는 매출 2,595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65.4%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 개선 폭이
뚜렷했지만, 여전히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면서 PER이 -1,887.5배에 달하는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키는 요소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동맹, 글로벌 거점 확보가 무기

신성델타테크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 중국 남경,
폴란드에 이어 미국에도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공급망을 완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터리 부품 매출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고객 포트폴리오는
중장기 투자 매력으로 부각됩니다.

 


자회사 신성에스티 상장과 북미 진출, 투자자금은 어디로?

2023년 10월 자회사 신성에스티가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약 500억원을
조달했습니다. 신성델타테크는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글로벌 OEM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이 자금이 실제 매출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고평가 논란, 주가 변동성은 여전히 리스크

현재 신성델타테크의 주가는 68,300원으로 52주 고점(148,400원) 대비
약 54% 하락했습니다. PBR은 8.9배로 코스닥 평균(1~2배)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순이익 적자가 이어져 투자자들이 실적 가시성을
더욱 민감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표는 주요 투자지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구분 수치
시가총액 약 1조 8,772억원
PER -1,887.5배
PBR 8.9배
EPS -37원

 


초전도체 투자, 꿈일까 현실일까?

신성델타테크는 자회사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을 통해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 9.37%를 보유하면서 초전도체 기술에도 간접적으로 투자 중입니다.
초전도체 상용화는 혁신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상용화 시기와 수익 모델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따라서 투자자 입장에선
지속적인 뉴스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

 


향후 전망, 신중하지만 긍정적 신호도

증권가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의 목표주가는 평균 28,300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낮게 제시되고 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시장 확대 기대감과
LG에너지솔루션 공급 물량 증가가 향후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아래는 신성델타테크 투자 유·불리 요인을 표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구분  유리 요인 불리 요인
산업 2차전지 시장 고성장 경쟁 심화
재무 매출 성장세 유지 순이익 적자, 높은 PBR
전략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 글로벌 거점 초전도체 상용화 불확실성

 

 


결론적으로 신성델타테크는 확실한 성장 모멘텀과 과감한 투자를

갖춘 기업이지만, 적자 상태와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해 단기적 관점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만 전기차 시장 성장과 더불어 2차전지 부품
공급 확대가 본격화되면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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