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주 기대감과 ROE 개선이 겹치며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
변동성 리스크 속 중장기 주가 방향성은 어디로 향할까?
현대건설 주가, 상승 흐름 지속 가능할까?
현대건설은 2025년 5월 들어 주가가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SMR 중심의 원전 수주 본격화, ROE 회복,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확보 등의 호재가
맞물려 상승 탄력을 받고 있지만, 자회사 리스크와 건설원가 부담이라는
복합적 변수도 함께 작용하고 있어 단기적 등락과 중장기 기대감이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주가 급등 원인은 무엇인가?
현대건설 주가는 5월 22일 54,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전일 대비 11.64% 급등한 수치로, 시가총액은 약 6조 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2024년 대비 연간 기준으로는 약 23% 하락한 상태로,
상승 초기 국면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대형 원전 및 SMR 수주 기대감,
금리 인하 기조, 건설업 회복 시그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실적 반등에 대한 시장의 선반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 분석 비교
증권사 | 목표주가(원) | 주요 평가 내용 |
KB증권 | 58,000 | SMR 수주 확대, 원전 수익성 기대 |
삼성증권 | 47,000 | ROE 회복,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
현대차증권 | 55,000 | 영업이익 확신, 모멘텀 우호적 |
한국투자증권 | 44,000 | 보수적 조정에도 매수 의견 유지 |
유안타증권 | 47,000 | 주택·원전 동시 모멘텀 보유 |
하나증권 | 51,000 | 초기 보수적 전망에서 상향 조정 |
전체 평균 목표주가는 약 45,789원으로,
현재 주가와 비교해도 상승 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평가입니다.
재무 실적 회복과 수주잔고 분석
현대건설의 2025년 매출은 30조 원 수준으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어 실적 정상화 흐름이 전망됩니다.
수주잔고는 60조 원 이상으로, 1년 8개월 이상의 일감 확보는
실적 안정성의 주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수주 사례인 반포주공1단지(3.6조),
사우디 아미랄 유틸리티 공사(2.3조) 등은
매출 기여도가 높은 프로젝트로 꼽힙니다.
원전사업 수주 가능성은 현실적인가?
현대건설은 SMR 및 대형 원전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2030년까지 23건 이상의 해외 원전 수주를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특히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19조 원 규모)은
2025년 본계약 체결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성사 시 대형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핀란드, 미국, 영국 등에서도 Early Agreement 또는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원전 패권 경쟁에서 핵심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ROE 회복이 주는 신호는?
2025년 예상 ROE는 9.0% 수준으로,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련 손실을 감안해도 7%대 중후반 유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며,
ROE 회복 국면은 현대건설 주가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스크 요인, 어디까지 반영됐나?
가장 큰 리스크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프로젝트 적자입니다.
인도네시아 정유 프로젝트에서만 1조 원 이상 손실이 발생했고,
사우디 자푸라 등도 비용 부담이 존재합니다.
이는 단기 실적 반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설원가 상승과 저마진 프로젝트의 준공 시점 도래는
단기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연결됩니다.
주택시장 불확실성 역시 분양 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건설업계 전체 흐름 속 현대건설 위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전체 건설수주는 2.2% 증가가 예상되며,
민간 부문 수주는 9.5% 증가할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 기조와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는
건설사 전반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대건설은 대형 수주 기반과 금리 민감도 측면에서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결론: 지금 매수해도 될까?
현대건설의 중장기 주가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ROE 회복, 원전 수주 성과, 수주잔고 확대 등
성장 기반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2025년 하반기 원전 본계약 등 호재 시 실적과 주가 동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적 리스크 요소들로 인한 주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불가리아 원전 계약 체결과 같은
확정적인 이벤트 이후 접근이 바람직하며,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현 시점도 진입 타이밍 중 하나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 2025 핵심 투자 포인트 요약
구분 | 내용 |
주가 흐름 | 54,200원 기록, 상승 모멘텀 강화 |
ROE | 9.0% 예상, 밸류에이션 회복 기반 |
수주잔고 | 60.9조 원, 실적 안정성 확보 |
원전 수주 | 불가리아·핀란드 등 해외 대형 프로젝트 |
리스크 요인 | 해외 프로젝트 손실, 건설원가 상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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